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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원천차단… "미국인 케냐에서 관찰·치료"

05/27/26



미국 정부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자국민을 케냐로 보내 관찰·치료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에볼라의 사망률이 약 50%에 달하지만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정부는 최상의 치료를 제공해야 할 윤리적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어제  연방정부는 에볼라 유입을 막기 위해 바이러스에 노출된 미국민을 케냐로 보내 관찰·치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공중보건서비스 직원 수십명이 미국인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케냐에 파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정부는 일단 케냐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미국인들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유럽으로 이송해 치료한다는 계획을 구상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에볼라 감염 가능성이 있는 미국인은 모니터링은 물론 확진 후 치료까지 모두 케냐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무부, 국방부, 보건복지부는 필요한 시설을 케냐 현지에 건립할 예정입니다.

이 조치는 에볼라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정부 소속 과학자와 의사들에게도 해당됩니다.

연방 정부는 이달 초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들의 치료를 위해 이들을 독일과 체코로 이송했습니다.

미국은 이달 민주콩고를 중심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자 가장 발 빠르게 방역 빗장을 걸어 잠근 나라 중 한 곳입니다.

현재 미국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외국인에게 비자 발급을 일시 중단했으며 영주권 소지자라도 확산 지역을 방문했다면 미국 재입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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