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튼아일랜드 조선소 폭발… 36명 사상
05/26/26
뉴욕 스태튼아일랜드에 있는 조선소에서 화재로 인한 대형 폭발이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는 200명 넘는 소방관이 투입돼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뉴욕시 당국은 지난 22일 오후 스태튼아일랜드 조선소 뒤편에 있는 가로·세로 46m 정도 금속 구조물에서 불과 함께 두 차례 폭발이 발생하면서 인명피해가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민간인 1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대부분은 출동한 소방관과 응급구조대원이라고 전했습니다.
소방관 2명과 민간인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매우 복잡하고 빠르게 전개된 비상 상황”이라고 걱정했습니다.
뉴욕시 소방국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께 “밀폐된 공간에 작업자들이 갇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고 현장은 스태튼아일랜드 리치먼드 테라스와 머서로 애비뉴 인근에 있는 조선소 내 바지선과 금속 구조물이었습니다.
소방관과 응급의료대는 신고 접수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구조 작업이 진행되던 중 오후 4시 20분께 대형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뉴욕시 소방국장은 첫 번째 폭발로 여러 소방대원과 민간인이 크게 다쳤다고 브리핑했습니다.
이어 소방관 5명과 구조대원들이 구조물 내부와 상부, 주변에서 실종 작업자들을 수색하던 중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나 추가 부상자가 생겼습니다.
특히 구조물 안에 있던 소방관 1명과 화재조사관 1명은 폭발 충격파를 직접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장에는 200명 넘는 소방관이 투입됐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화재와 폭발 원인에 대한 전면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고 지역 주변에는 커피 원두 로스팅 업체와 셀프 스토리지 시설 등 여러 사업장이 들어서 있습니다.
해당 조선소는 과거 베들레헴 스틸사가 소유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함을 건조한 이력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