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차에서 내리다 뚜껑 없는 맨홀에 빠져 사망

05/20/26



뉴욕 맨해튼에서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0대 여성이 차에서 내리다 뚜껑이 열린 맨홀에 빠져 사망했습니다.

올해에만 맨홀 관련 민원이 700건이나 접수되는 등 반복되는 민원제기에도 당국은 대비하지 못했습니다.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 5번가와 이스트 52번가 인근에서 56세 여성 도니케 고차이(56)씨가 도로 위 열린 유지보수용 맨홀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고차이씨는 오후 11시30분께 차량을 맨홀 바로 옆에 주차한 뒤 내리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여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그는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은 명품 브랜드 매장과 고급 상점이 밀집한 뉴욕 중심 상권으로, '트럼프 타워'에서 약 네 블록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전력회사 콘 에디슨(Con Edison)은 "감시카메라 영상을 확인한 결과, 사고 약 12분 전 대형 트럭이 맨홀 덮개 위를 지나가면서 뚜껑이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성명을 통해 "드문 사례이긴 하지만 무거운 차량 때문에 맨홀 덮개가 이탈할 수 있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목격자 칼턴 우드는 뉴욕포스트에 "여성이 차량에서 몇 걸음 떨어진 직후 맨홀 안으로 추락하는 장면을 봤다"며 "곧바로 달려가 911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여성이 약 3~5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유가족은 "맨홀 주변에 콘이나 경고 표지판, 차단 장치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뉴욕시 환경보호국에는 올해 들어 열린 맨홀과 관련한 민원 요청이 700건 넘게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