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한타바이러스 의심 사례 첫 보고
05/14/26
남대서양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태가 글로벌 확산 우려를 증폭시킨 가운데 일리노이 주에서 크루즈와 무관한 첫 의심 사례가 보고돼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일리노이 주 보건당국은 어제 한타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크루즈선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위네바고 카운티 주민 한 명이 쥐 배설물이 있는 집을 청소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사람 간 전염은 되지 않는 북미형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보건부는 “현재 감염이 의심되는 주민은 경미한 증상을 보인 후 회복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일리노이 주민의 한타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은 최대 열흘이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례 이전까지 일리노이 주민의 한타바이러스 확진 건수는 1993년 이후 총 7건. 가장 최근 사례는 2025년 3월에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1993년 감시가 시작된 이후 2023년가지 30년간 총 890건의 감염 사례가 기록됐습니다.
한편, 메릴랜드주 보건부는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MV 혼디우스(Hondius)호 승객이 탑승한 항공편을 함께 이용한 메릴랜드 주민 2명을 추가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크루즈선 탑승객은 아니며, 현재 증상이 없는 상탭니다.
버지니아 보건부도 혼디우스호에 승선했다가 집단 감염 확인 전에 하선한 버지니아 주민 1명을 지속 모니터링 중이며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