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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유학생 체류 단속 강화… "OPT 사기 1만건"

05/14/26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외국인 유학생들의 체류 신분과 취업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착수하면서 유학생들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졸업 후 취업 연계 프로그램인 OPT를 악용해 허위로 체류를 연장한 사례가 대거 적발되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토드 라이언스 ICE 국장 대행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프로그램과 관련된 잠재적 사기 사례 1만건 이상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OPT는 F-1 유학생 비자 소지자가 대학 졸업 후 미국에서 최대 12개월, STEM(스템) 전공자의 경우 추가 24개월까지 합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이 기간 동안 취업 경력을 쌓고 H-1B 취업비자로 신분 전환을 시도합니다.

ICE는 일부 유학생들이 실제 고용관계 없이 ‘유령회사’를 통해 OPT 신분만 유지하거나 해외에 있는 인력이 원격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 수사당국은 최근 현장 실사를 벌여 허위 고용과 금융사기 정황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이언스 국장 대행은 “외국인 학생 프로그램에서 비롯되는 안보 위협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기조와 맞물려 유학생 비자 전반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연방 정부는 일부 유학생과 OPT 참가자들의 체류 신분을 취소하거나 재심사하는 조치를 확대해 왔으며, 이에 반발한 학생들의 소송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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