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학원생, 여학생 도촬 혐의 피소
05/12/26
미시간대학교에 재학중이던 한인 학생이 기숙사 샤워실 등에서 여학생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아동 성착취물 소지와 컴퓨터를 범죄에 이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미시간주 지역 매체 엠라이브(MLive)는 지난 7일 26세 한인 학생 정현빈(26)씨가 워시트노카운티 법원에서 예비심리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씨는 지난 3월까지 미시간대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석사 과정을 밟고 있었으나, 이후 학교 등록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1급 주거침입 및 나체 상태의 사람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정씨는 지난해 6월 미시간대 대학원생 전용 기숙사에서 샤워 중이던 다른 여학생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습니다.
피해 여성은 샤워를 마치고 나오던 중 천장 근처 작은 창문에 휴대전화가 테이프로 부착돼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수상한 점을 인지한 뒤 공용 화장실로 향했고, 얼마 후 그곳에서 검은색 덕트테이프가 붙은 휴대전화와 접이식 발판을 들고 있던 정씨 를 발견했습니다.
여성은 정씨의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방 내부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여러 영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씨는 이와 별도로 아동 성착취물 소지 및 컴퓨터를 범죄에 이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시간대에 재학했던 또 다른 학생 역시 유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은 컴퓨터공학과에 재학중인 중국계 준타오 우(21)씨를 아동 성착취물 접근 혐의로 체포 했습니다.
우씨 역시 기소돼 재판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재는 미시간대 등록을 취소한 상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