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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한타바이러스 공포 확산… 추가 감염자 나와

05/12/26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과 관련해서 미국인 승객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보건당국의 격리 및 접촉자 추적 관리 범위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어제 한타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한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의 미국인 승객 17명 중 1명이 경미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현재 승객 1명이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또 다른 승객은 안데스 바이러스 PCR 검사에서 경미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미국 국적의 승객 전원이 본국으로 송환 중이며 "두 승객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내 생물학적 격리 구역에서 이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혼디우스호가 기항했던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서 대피한 미국인 승객들은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소재 네브래스카 의과대학의 국립 신종 특수 병원체 교육센터 전문 센터(RESPTC)로,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승객은 다른 센터로 각각 이송됩니다.

보건부는 "각 승객은 임상 평가를 받고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외에도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튀르키예, 영국, 아일랜드 등 19개국 국적 승객과 승무원 94명이 본국으로 호송되고 있습니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어제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출항한 크루즈선 캐리비언 프린세스호에서 지난 7일에 노로바이러스가 집단 발병한 것을 확인했다"며 "승객 102명과 승무원 13명 등 115명이 감염돼 격리 조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크루즈선에는 승객 3116명과 승무원 1131명 등 총 4247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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