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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활주로 난입… 비행기와 충돌해 사망
05/12/26
덴버 국제공항에서 보행자가 활주로에 난입해 이륙 중이던 비행기와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항공기 엔진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승객들은 비상 슬라이드를 이용해 대피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9일 밤11시 19분께 댄버공항 활주로에 보행자가 들어와 이륙중이던 로스앤젤레스 행 프론티어 항공 4345편과 충돌해 사망했습니다.
보행자는 주변 울타리를 뛰어 넘어 활주로로 들어왔으며 활주로로 뛰어든 지 불과 2분 만에 비행기와 충돌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공항 직원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돌 직후 비행기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승객들은 비상 슬라이드를 타고 긴급 대피한 뒤 버스를 타고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해당 활주로는 추가 조사를 위해 곧바로 폐쇄됐고 사고 발생 약 3시간 뒤 재개방됐습니다.
당시 비행기에는 224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덴버 공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1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비행기에 탑승해 있던 제이콥 아테네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륙하는 순간 비행기 엔진이 폭발했고 연기가 너무 심했다"고 말했습니다.
덴버 공항 측은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에 해당 사고를 보고했고 연방항공청(FAA)과 교통안전청(TSA)의 지원을 받아 사고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