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급등… 뉴욕·뉴저지 4.50달러
05/04/26
중동 전쟁이 길어지면서 휘발유 가격이 가파르게 인상되고 있습니다.
뉴욕 뉴저지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지난 주말 이후 휘발유 가격이 4달러 50센트에 달하고 있는데요.
최근의 가격 상승 속도는 전례가 없는 수준으로 1990년대 초반 이후 가장 빠르게 인상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1주일 전보다 갤런당 33센트 오른 4.39 달러가 되면서 미국인들이 1일 하루에만 1억 2500만 달러를 더 지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1주일 새 33센트만큼 크게 오른 것은 이란 전쟁 시작 직후인 지난 3월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최근 데이터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조만간 다시 열릴 가능성이 낮아 보이고 바쁜 여름 주행 시즌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몇 주 동안 공급이 더욱 압박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하루 평균 약 3억7500만 갤런의 휘발유를 주유합니다.
따라서 1일에 미국인들은 지난달 24일보다 약 1억2500만 달러를 더 지출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휘발유 가격은 역대 최고 가격이 아닙니다. 2022년 6월 일반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5.07달러를 기록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가격 상승 속도는 전례가 없는 수준입니다.
1일 평균 가격은 이란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인 9주 전보다 1.41달러 더 높았습니다.
이는 9주 동안 가격 상승 폭으로는 1990년대 초반 이후 가장 빠르게 오른 것입니다.
한편 오늘 미 전국 평균 발유 가격은 4달러 45센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뉴욕지역 평균 가격은 4달러 46센트. 뉴저지는 4달러 42센트며 캘리포니아주는 6달러 11센트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