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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메디케어 사기 한인 약사 63개월 실형

04/28/26



뉴욕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수천만 달러 규모의 메디케어 사기 행각을 벌여온 한인 약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허위 청구액에 대한 배상 명령과 재산 몰수 명령도 내려졌습니다.

연방법무부에 따르면 뉴욕 해리슨에 거주하는 61세 한인 김태성(61·영어명 테리)씨가 지난 24일 연방법원 브루클린 지법에서 징역 63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김씨에게 허위 청구액 2440만 달러에 대한 배상을 명령하고, 사기 행각으로 얻은 600만 달러에 대한 재산 몰수를 함께 명령했습니다. 몰수 대상에는 은행 계좌와 부동산 등이 포함됐습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브루클린과 퀸즈 등지에서 5개의 소매 약국을 운영해왔습니다. 

김씨는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의료적으로 필요하지 않은 처방약을 메디케어에 청구하는 방식으로 약 2440만 달러를 부당 청구한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료진과 환자에게 뇌물과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의료 제공자들에게는 사무실 임대료 지원과 직원 제공 등의 형태로 뇌물을 건넸고, 환자들에게는 현금과 슈퍼마켓 상품권을 지급해 불필요한 처방을 받도록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이 같은 범죄 수익을 여러 무역회사를 통해 세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회사들은 정상적인 사업 거래 처럼 가장해 자금 흐름을 숨겼고, 이를 통해 리베이트 지급과 약국 소유주 간 수익 분배가 이뤄졌다고 수사당국은 밝혔습니다.

한편 김씨와 함께 공모한 파트너 펑 제프 지앙(Feng Jeff Jiang)은 자금세탁 공모 혐의로 지난해 10월 징역 15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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