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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끈으로 탯줄 묶어… 착륙 30분 전 기내 출산

04/28/26



운항중인 여객기 안에서 갑작스러운 진통을 시작한 임산부가 동승한 구급대원들의 기지로 무사히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긴박한 상황속에 승객들의 담요를 빌리고 신발끈으로 탯줄을 묶으면서 출산을 도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4일 애틀랜타에서 오리건주 포틀랜드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델타항공 여객기에서 만삭의 임신부 애슐리 블레어가 아기를 출산했습니다.

당시 블레어는 출산 예정일을 약 2주 앞두고 친정어머니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예정일이 꽤 남은 시점이었지만, 착륙 30분을 앞두고 진통이 시작됐습니다.

 “의료진이 있으면 도와달라”는 기내 방송을 듣고 상황을 파악한 응급구조사들은 블레어 상태를 보고 바로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우선 승객들에게서 담요를 받아 깔고, 승무원에게서 탯줄을 묶을 신발끈을 구했습니다. 

응급구조사 한 명은 수액 주사 지혈대로 쓰기 위해 자신의 신발끈 하나를 직접 뽑아내기도 했습니다.

착륙을 앞둔 긴박한 상황, 승무원들이 착석을 유도했지만 이들은 “안 된다”며 끝까지 산모의 분만을 도왔고 그 덕에 블레어는 무사히 출산했고, 응급구조사들이 탯줄을 자른 뒤 아이를 안아 자리에 앉은 순간 비행기 바퀴가 활주로에 닿았습니다.

여객기가 공항 앞 탑승교에 다다르고 상황이 안정됐을 때 이들은 산모에게 아기를 건넸습니다. 승객 모두가 환호했습니다.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틀랜드 공항 측은 AP통신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산모와 아기는 비행기 착륙 직후 검진을 위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델타항공은 성명에서 “승무원들과 의료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 가족에게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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