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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시민권 승인 반토막… 일정도 늦어져

04/16/26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 기조 속에 시민권 승인 건수가 최근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사 부담과 불확실성으로 신청건수도 급감했습니다.

비영리 라디오 NPR이 이민서비스국(USCIS) 자료를 분석한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 시민권 승인 건수는 3만286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이민서비스국이 월별 데이터를 공개하기 시작한 2022년 이후 최저치입니다.

불과 몇 달 전과 비교하면 감소 폭은 더 두드러집니다. 지난해 4월 승인 건수는 8만8488건으로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약 9개월 만에 63% 급감 했습니다.

전체 처리 건수(승인·거절 포함)도 지난해 9월 7만8379건에서 올해 1월 3만7832건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민권 인터뷰 일정이 전반적으로 늦어지고, 인터뷰 이후 최종 승인까지 걸리는 시간도 길어지는 추세”로 알려졌습니다. 

심사가 강화되자 신청도 급감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신청자가 16만9159명으로 최근 4년 사이 가장 많았지만 한 달 뒤인 11월에는 4만1478명으 로 감소했습니다.  한 달 사이 약 75% 줄어든 셈입니다.

이후에도 12월 4만2569명, 올해 1월 4만6385명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대규모 추방 정책이 시행되면서 일부 이민자들이 시민권 신청을 서둘렀지만, 이후에는 심사 부담과 불확실성으로 신청을 미루는 분위기가 확산됐다는 분석입니다.

이민서비스국은 시민권 심사를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0년 도입됐던 시민권 시험을 다시 적용하고 영어 요건도 강화했습니다.

신청자의 소셜미디어 (SNS) 활동을 확인하는 한편 이웃 조사도 재도입했습니다.

신청자의 ‘도덕성’과 헌법 충성 여부를 보다 엄격히 검증하겠다는 취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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