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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라늄 농축 20년 중단' 요구… 이란 '최대 5년'

04/14/26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파키스탄에서 열린 이란과의 평화 협상에서 '우라늄 농축 20년 중단시 대(對)이란 제재 완화'를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이를 거부하고 '최대 5년 중단'을 역제안했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0년 농축 유예 조치가 이란에 대한 제재 완화와 함께 제시됐다"며 "이것은 테헤란에 대한 핵 관련 기존 요구를 완화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JD 밴스 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로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양국 대표단을 이끌고 11~1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대면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미국은 결렬 사유로 '핵'을 꼽았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으며, 이를 신속 달성할 수 있는 수단도 추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확인해야 한다"며 "확약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12일 트루스소셜에 "회담은 잘 진행됐고 대부분의 지점에 합의했지만 정말 중요한 단 하나의 요소인 '핵'은 합의되지 않았다"며 "이란은 핵 야욕을 포기할 의사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에 알려진 미국 입장인 우라늄 농축 '영구 포기'가 아닌 '20년 중단'을 제재 완화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NYT)가 양국 당국자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최대 5년간 우라늄 농축을 중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미국에 전했을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거부하면서 협상은 결렬됐습니다.

한편, 미국과 이란이 이번 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2차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오늘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대표단이 이슬라마바드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도 '2주 휴전' 기간 만료일인 오는 21일 이전에 두번째 대면 회담이 이뤄질 가능성을 놓고 양측이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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