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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학생비자 거부율 35%… 역대 최고 수준

04/14/26



미국 유학을 꿈꾸는 외국 학생들에게 비자 장벽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유학생 비자(F-1) 거부율이 35%까지 치솟아 최근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사실상 지원자 3명 중 1명이 비자를 받지 못한 셈입니다.

국제교육 전문기관 쇼어라이트가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미국의 F-1 비자 거부율은 35%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비자 심사가 강화됐던 2020년의 이전 최고치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보고서는 이 같은 비자 거부 증가가 2025년 가을학기 국제학생 등록 급감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거부율 상승은 특정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아프리카, 중동, 남아시아 지역 학생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프리카의 경우 F-1 비자 신청자의 약 64%가 거부되며 사실상 ‘절반 이상 탈락’이라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2015년 43%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이며, 전년도보다 5%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거부율이 90%를 넘는 사례도 보고됐습니다.

미국 유학생 최대 송출국 중 하나였던 인도의 변화도 두드러집니다.

인도의 학생비자 거부율은 2023년 36%에서 2025년 61%로 급등했습니다.

불과 2년 사이 거의 두 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남미 지역 학생들의 비자 거부율은 2022년 31%에서 2025년 22%로 감소하며 최근 4년간 완만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약 9%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미국 내 한인 유학생수도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국제교육연구원(IIE)의 연례 유학생 통계인 ‘오픈도어’ 보고서에 따르면 2024~25 학년도 미국 내 대학과 대학원, 어학원 등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은 총 4만2,293명으로 전년보다 2% 가량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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