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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차일드케어 관리 엉망… "안전장치 작동 안해"

04/09/26



차일드케어 센터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알려지면서 뉴욕시의 시설 감독 체계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불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역매체 고다미스트에 따르면, 브루클린 프로스펙트 레퍼츠가든스에 위치한 ‘에바 크레쉬(Eva Creche)’ 차일드케어 센터는 교직원의 내부 제보 영상이 공개되며 올해 1월 폐쇄됐습니다.

영상에는 교사가 아이를 거칠게 다루고, 부모 동의 없이 다른 장소로 이동시키는 정황,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식사와 수면이 이루어지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해당 시설 원장이 이미 과거 다른 차일드케어 센터 운영 중 위반으로 면허가 취소된 전력이 있음에도, 수개월 만에 새 시설 운영 허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시 당국은 당시 위반 사항이 ‘즉각적인 아동 위험’으로 분류되지 않아 재허가가 가능했다고 설명했지만, 학부모들은 이를 납득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뉴욕시 차일드케어 센터 감독이 주정부와 시정부 여러 기관으로 나뉘어 있는 ‘분산 구조’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약 1만 개에 달하는 차일드케어 센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면서 감독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브라이트 호라이존스(Bright Horizons)’ 등 대형 보육업체에서도 아이에게 표백제를 먹이거나 테이프로 입을 막은 사건 등 유사한 학대 사건이 잇따르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뉴욕시는 보육 서비스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감독 체계 개선과 기관 간 협력 강화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조차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불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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