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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TSA 급여 지급 재개… 공항 혼란 여전

03/31/26



연방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이 5주 넘게 이어진 무급 근무 끝에 급여를 다시 받게 됐습니다.

주요 공항의 보안 검색대 대기 시간은 다소 완화됐지만, 휴스턴 등 일부 공항에서는 여전히 대기 시간이 1시간을 넘겼습니다.

국토안보부(DHS)는 어제 대부분의 TSA 직원들이 소급 적용된 두 차례의 급여를 전액 지급받았으며, 나머지 반액 급여에 대한 지급 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7일 행정명령을 통해 연방 공무원들에게 TSA 직원 급여 지급을 지시한 데 따른 것입니다.

TSA 자료에 따르면 급여 지급을 실시한 어제 전국 공항의 보안 검색대 대기 시간은 다소 완화됐지만, 휴스턴 등 일부 공항에서는 여전히 대기 시간이 1시간을 넘겼습니다.

결근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29일 기준 TSA 직원의 약 10.6%가 결근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 27일 최고치였던 12.4%보다는 낮아진 수치입니다.

특히 볼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에서는 직원의 38% 이상이 비상 호출로 근무에 투입되는 등 인력 공백이 나타났습니다.

휴스턴, 뉴올리언스, 애틀랜타 공항에서도 전체 인력의 3분의 1 이상이 긴급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조는 무급 사태로 인해 직원들의 생활이 크게 악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직원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부업에 나섰고, 장기화된 임금 체불로 500명 이상이 조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급여 지급이 일회성 조치에 그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예산 교착 상태가 이어질 경우 향후 급여 지급이 계속 보장될지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국토안보부와 예산관리국은 향후 지급 방식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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