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군 1만명 파병 검토"…"미군 묘지로 변할 것"
03/27/26
연방정부가 이란에 지상군 1만명을 추가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재배치 중인 해병대·공수부대와 별도의 파병안으로, 결정이 되면 지상군 병력만 최대 1만7000명이 증강됩니다.
이란 군 관계자는 “이란의 땅이 미군 묘지로 변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테헤란과의 평화 협상을 검토하는 가운데 더 다양한 군사 옵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 1만명의 지상군을 중동에 추가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던 제31해병원정대 약 2200명과 본토 내 제11해병원정대 2200~2500명, 제82공수사단 병력 약 2000명을 중동으로 재배치한 상황입니다.
이 중 31해병원정대와 82공수사단 병력은 주말께 이란 인근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문은 "이 병력이 정확히 어디 배치될지는 불확실하지만, 이란 핵심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을 타격할 수 있는 거리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육군 사령관 알리 자한샤히 준장은 미군이 지상 침공을 벌일 경우 “더 위험하고 큰 댓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한샤히 사령관은 “이란군은 방어의 최전선에서 굳건히 서 있으며 적을 무력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또 다른 이란 군 고위 관계자는 미국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면서 “지상군 침공시 이란의 땅이 미군의 묘지로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