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협상 중" 트럼프, 지상군 파견 압박
03/25/26
이란 전쟁이 26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에도 양측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미국은 이란과의 협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상군 파견도 진행하며 이란정부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 23일 밤부터 어제 새벽까지 예루살렘 등 이스라엘 주요 도시를 겨냥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의 예리코 등에서 공습경보가 발령됐고, 이스라엘이 방공망을 가동하면서 상공에서는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이스라엘 최남단 도시인 에일라트와 위성 수신소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쿠웨이트 국제공항에서는 드론이 연료탱크를 공격해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도 이란 수도 테헤란의 주요 인프라를 공습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현지 언론은 테헤란 여러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전황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이란 측으로부터 일종의 선물을 받았다"며, 세계 원유 주요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관련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협상과는 별도로 지상군 파견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NBC뉴스는 어제 "트럼프 대통령은 육군 82공수사단 소속 병력 1000여명을 중동에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3000여명 규모의 1개 여단전투단이 통째로 파병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실제 승인된 병력 규모는 1000~1500명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중부사령부(CENTCOM)는 어제까지 미군 부상자가 290명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약 200명에서 90여 명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255명은 복귀했으며, 10명은 중태라고 벍혔습니다.
지금까지 전사자는 13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