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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공화당, 강세지역 보궐선거 또 패배

03/25/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지지로 관심을 모은 플로리다 주하원 보궐선거에서 공화당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근 치러지고 있는 보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들이 잇따라 패배하면서 정부 여당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플로리다주 하원 87선거구에서 어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에밀리 그레고리 후보가 공화당 존 메이플스 후보를2.4%p차이로 누르고 승리했습니다.

주의회 하원의원 보선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곳이 트럼프 대통령의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가 있는 곳인 데다, 공화당 강세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공석이 되기 전 이 선거구 의원은 공화당 소속이었으며, 지난 2024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이 지역 득표율은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에 11%포인트(P) 차이로 앞섰습니다.

민주당은 비록 소규모 보선지만 이번 승리에 고무된 모습입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등을 돌리는 경향이 재차 확인됐다는 주장입니다.

이란과의 전쟁이 길어지면서 미국 내 여론이 악화하는 가운데, 여기서 비롯된 유가 급등 등 물가 문제가 트럼프 대통령과 여당인 공화당의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선거를 "아주 특별한" 선거라면서 메이플스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호소했으나, 결과적으로 정치적 타격만 더해지게 됐습니다.

'우편투표는 부정행위'라고 주장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우편투표를 통해 한표를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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