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과디아 공항, 활주로 경보시스템 미작동
03/25/26
지난 22일 밤 뉴욕 라과디아 공항 활주로에서 발생한 항공기 충돌사고를 조사중인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활주로 경보 시스템 미작동을 꼽았습니다.
차량들이 활주로 근처에 있었음에도 지상 감시 시스템에 의한 경보가 울리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제니퍼 호멘디 위원장은 어제 사고가 난 라과디아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추적 기술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호멘디 위원장은 차량들이 활주로 근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상 감시 시스템에 의한 경보가 울리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여객기와 충돌한 소방 트럭에는 관제탑에 차량 위치를 알리기 위한 위치 발신 장치가 탑재돼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소방 트럭에 위치 발신 장치를 다는 것은 연방항공청(FAA) 권고사항이지만 의무 사항은 아닙니다. 호멘디 위원장은 "관제사들은 모든 정보를, 일을 하기 위한 도구들을 가져야 한다"며 "지상에서의 움직임에 대해 정보를 가져야 하며, 그게 항공기건 움직이는 차량이건 마찬가지다"라고 말했습니다.
호멘디 위원장은 사고 당시 공항 관제탑 내 유리로 둘러싸인 구역에서 관제사 2명만 근무 중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표준운영절차가 연방항공청 기준에는 부합하지만 교통안전위원회 항공관제팀이 수년간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두 관제사 간 업무 분담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그리고 트럭 진입을 승인한 관제사가 사고 직후 왜 즉각 직무에서 배제되지 않았는지에 대해 여전히 의문이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멘디 위원장은 활주로 상태 등은 정상 작동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고등은 활주로를 횡단하기에 위험한 상태인 경우 빨간색으로 점멸하며 경고를 보냅니다.
소방 트럭이 활주로를 횡단한 이유에 대해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고는 안개가 자욱한 밤에 발생했으며, 호멘디 위원장은 항공기와 트럭에서의 시야 확보 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