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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이란과 '대면 협상' 가능성…확전·종전 기로

03/24/26



전쟁 25일째를 맞은 가운데 미국과 이란이 이번 주 종전 여부를 가를 첫 대면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전쟁 장기화로 피해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외교적 돌파구가 마련될지, 아니면 확전으로 이어질지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오전 SNS에 이란과 대회가 진행중에 있다며 이란의 발전소와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모든 군사 공격을 5일 동안 연기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매우 강력한 대화를 했고, 주요 쟁점에 합의 지점이 있다"면서 협상 상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에 대해선 "대략 15가지 정도"라면서 "이란이 핵무기를 갖지 않는 것이 첫 번째"라고 강조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에 대한 질문에는 "공동으로 통제할 수 있고, 어쩌면 내가 직접 할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스티브 윗코프 특사,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등 미 대표단이 이란 최고위 인사와 협상을 진행했다고 공개하면서 이번주 이란과 대화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상대에 대해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와 대화하고 있다"면서도 이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액시오스는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대화 상대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양국의 고위급 대표단이 이번 주 중재국으로 거론되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직접 만나는 방안이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은 공식적으로는 미국과의 협상 사실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강요된 전쟁이 계속된 지난 24일 동안 미국과 어떤 협상이나 대화도 없었다"고 밝혔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란과의 대면 협상이 성사되면 휴전 또는 긴장 완화의 계기가 될 수 있지만, 협상이 결렬되거나 도중에 충돌이 발생할 경우 확전 명분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은 지상군 투입을 염두에 둔 군사 옵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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