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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지구 온난화에 독해진 '꽃가루'

03/24/26



지구 온난화로 올해 봄철 꽃가루 알러지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꽃가루의 '양'뿐만 아니라 '독성' 도 더 강해져 알러지 증상이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미국 전역의 봄철 알러지 시즌이 앞당겨졌으며, 보통 3월 초에 시작되던 조지아주 등 남동부 일부 지역은 이미 2월 말부터 꽃가루 농도가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미국 천식·알러지 재단(AAFA)은 올해 알러지 환자가 거주하기 가장 어려운 '2026 알러지 주' 순위에서 아이다호주 보이시, 샌디에이고, 오클라호마주 털사 등을 상위권으로 꼽았습니다.

순위는 시중 약물 사용량, 꽃가루 농도, 이용 가능한 알러지 전문의 수 등을 종합하여 산출됐습니다.

뉴욕의 알러지 전문의 푸르비 파리크 박사는 기온 상승으로 식물의 재배 기간이 길어지면 꽃가루 생산량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질수록 꽃가루 내 알러지 유발 단백질 함량도 높아져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꽃가루의 '양'뿐만 아니라 '독성' 자체도 강해지는 '이중고'를 겪게 되는 셈입니다.

전문의들은 증상이 나타난 뒤에 대처하기보다 노출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귀가 즉시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해 꽃가루를 완전히 제거해야 하며, 외출복을 입은 채 침대에 들어가는 행위는 실내 오염의 주범이 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특히 꽃가루 농도가 가장 높은 이른 아침 시간에는 집과 자동차의 창문을 닫아두는 등 실외로부터의 노출을 차단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약물 복용은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증상이 이미 악화된 후에는 약이 효과를 내기 훨씬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또는 그 직전에 미리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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