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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의사·간호사' 비자 수수료 면제 추진
03/18/26
의료단체들이 요구해온 외국인 의사와 간호사에 대한 취업비자 수수료 면제 조치를 담은 법안이 연방 의회에 제출됐습니다.
의사협회는 미국에서 2036년까지 최대 8만6000명의 의사가 부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방 하원에서 어제 공화당과 민주당이 공동으로 외국인 의사 및 간호사에 대한 비자 신청 수수료 10만 달러를 면제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전문직에 대한 H-1B 비자 발급 수수료 10만 달러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외국인 의료 인력을 충원하는 병원들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병원들은 통상 매년 7월1일자로 외국 의과대학 졸업자 및 미국 의과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새 레지던트 기수를 선발합니다.
외국인 의사 다수는 농촌 및 의료 소외 지역과 미국 의사들이 기피하는 1차 진료 등 인력난이 심한 의료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의사협회(AMA)는 법안 발의를 환영하며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의사협회 회장은 "내가 사는 곳은 의료 소외 지역인 미시간주 플린트지역 이라며 이 지역은 외국 의과대학 졸업생들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농촌 지역사회는 충분한 의사를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협회에 따르면 미국은 2036년까지 최대 8만6000명의 의사가 부족할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 2022년 현재 이민자 출신 간호사 50만 명이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전체 면허 등록 간호사 300만 명의 6분의 1에 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