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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4명 중 1명 '빈곤'
03/17/26
뉴욕시민 4명 중 1명은 빈곤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려 220만명에 달하는 뉴요커들이 식료품을 구매하지 못했거나 공과금이 연체되고 병원 진료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컬럼비아대학과 빈곤퇴치단체 로빈 후드 재단이 어제 발표한 '2024년 빈곤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민의 26%는 빈곤상태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년 연속 상승으로 무려 220만명에 달합니다.
이같은 수치는 미 전국의 평균 빈곤율 13%의 두 배에 해당합니다.
뉴욕시민 50% 이상은 높은 생활비 때문에 지난 2024년 한 번 이상 식료품을 구매하지 못했거나 공과금을 납부하지 못했고, 병원 진료도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로빈후드 재단은 "연방 정부의 사회 안전망 축소가 본격화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빈곤에 빠질 위험에 처해 있는 가운데 나온 조사결과"라며 "연소득 10만달러 이하인 4인 가족이나 연 소득 4만 7,000달러 이하인 독신 성인, 즉 약 5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빈곤층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생활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중 34%는 기본적인 생활필수품 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빈곤층으로 분류된 뉴욕 시민의 38%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