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생후 7주 영아 숨지게 한 부모 구속"

03/16/26



 생후 7주 된 영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10대 부부가 아이가 사경을 헤매는 와중에 병실에서 춤을 추는 영상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실이 밝혀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뉴욕포스트와 피플지 등에 따르면, 워싱턴주 타코마에 거주하는 19세 엄마 알리사 제이드 밴더벡과 21세 아빠 마크 앤서니 라바코 클라머는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들에게는 2급 살인 혐의가 적용됐으며, 아이의 아빠 클라머에게는 아동 학대에 따른 살인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수사 기록에 따르면 아이는 지난 4일 타코마의 메리 브리지 어린이병원에 이동됐으며 당시 경막하 출혈, 저산소성 뇌 손상, 망막 출혈, 갈비뼈 골절 가능성 등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아기는 병원에 입원한 지 5일 뒤인 지난 9일 숨졌습니다.

부검 결과 '학대성 두부 외상'(abusive head trauma)에 의한 타살로 추정됐습니다.

'학대성 두부 외상'은 아기를 강하게 흔들거나 때리거나 던지는 행위로 발생하는 아동 학대의 한 형탭니다.

클라머는 경찰 조사 당시 "아기가 보채자 거칠게 흔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어 "아기를 들어 올려 흔드는 과정에서 아기의 머리가 강하게 뒤로 젖혀졌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아기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아차렸음에도 약 1시간이 지난 후에야 911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사 당국을 더욱 경악게 한 것은 모친인 밴더벡의 행적이었습니다. 

그는 아들이 위독한 상태로 병상에 누워있던 지난 8일, 병실 화장실에서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촬영해 틱톡에 게시했습니다.

경찰은 보고서를 통해 "병원 방문 당시부터 자녀의 위중한 상태에 비해 부모의 태도가 지나치게 태연하고 기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법원은 이들 부부에게 각각 100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으며, 이들은 현재 구금된 상태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