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대기시간 길어져… 3~5시간 일찍 도착 권고
03/13/26
항공편 이용에는 또 다른 불편이 있습니다. 국토안보부(DHS) 부분 셧다운이 이어지면서
지금까지 300명이 넘는 보안 요원들이 사직 해 공항 보안 검색대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공항측은 여행객에게 3~5시간 일찍 공항에 도착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CBS 보도에 따르면 국토안보부가 셧다운된 지난달 14일부터 9일까지 305명의 교통안전청(TSA) 소속 공항 보안 요원이 사직했습니다.
의회가 이민 단속 개혁 관련 국토안보부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며 거의 한 달 동안 무급으로 근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주요 공항은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은 셧다운 기간 평균 21%의 결근율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중 보안 요원 결근율이 가장 높습니다.
지난달 동부를 강타한 극심한 기상 악화는 부담을 더욱 가중시켰습니다.
지난달 23일 폭설이 내렸을 때 JFK 공항 TSA 직원의 77%, 같은 뉴저지 뉴왁공항의 TSA 직원의 53%가 결근했습니다.
인력 부족으로 지난 주말 텍사스주 휴스턴 공항에선 보안 검색대 대기 시간이 최대 3시간에 달했고 보안 검색 줄은 터미널 밖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루이지애나주 루이 암스트롱 뉴올리언스 국제공항에서도 줄이 여러 층을 거쳐 주차장까지 길게 늘어섰습니다.
공항측은 승객에게 항공편 출발 3~5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공항 정상화에는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검색 요원은 독립적으로 근무하기까지 4~6개월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현재 남아 있는 직원이 영구적으로 사직할 가능성도 있어 구제 대책이 없다면 인력 손실이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43일간 지속됐던 지난해 정부 셧다운 땐 약 1100명의 보안 요원이 생계유지를 위해 TSA를 떠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