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다시 100달러선… 비축유 방출 결정
03/12/26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사상 최대 규모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했으나 회의적인 시각이 나오면서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오늘 유럽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5월물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를 재돌파하여 장중 100.2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4.6%오른 배럴당 87.25달러 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앞서 국제 유가는 지난 9일 장중 한때 배럴당 119달러까지 올랐으나, 전쟁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는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배럴당 80달러선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중동 정세가 계속 불안해지면서 다시 널뛰기 행보를 보였습니다.
특히 전날 IEA가 전략비축유 4억 배럴을 긴급 방출하기로 했음에도 유가는 올랐습니다.
이번 방출은 2022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약 4년 만으로, 역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평상시 호르무즈 해협 일일 통과량 2000만 배럴 중 전쟁으로 인해 1500만 배럴이 묶였다고 계산할 경우, 26일분 상쇄가 가능한 양입니다.
전문가들은 "시장에 절실히 필요한 물량을 공급하겠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발생하는 부족분 가운데 고작 25%만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비축유가 시장에 얼마나 빨리 공급될지도 미지수라고 지적합니다.
전략비축유는 개별 국가들이 보유하고 있어, 그들이 얼마나 빠르게 방출을 결정할지, 원유를 시장에 어떻게 배분할지 등은 불확실합니다.
현편, AAA가 집계한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3.59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주 평균가격은 3.52달러, 뉴저지주는 3.51달러로 조사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