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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 텃밭' 조지아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 1위

03/11/26



대표적인 공화당 강세 지역인 조지아주 연방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득표율 1위를 기록하며 결선 투표에 진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어제 실시된 조지아주 연방하원 보궐선거 개표 결과, 민주당의 션 해리스 후보가 37.3%를 얻어 1위를 기록했습니다.

공화당의 클레이 풀러 후보는 34.9%를 득표했습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두 후보는 다음 달 7일 결선 투표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습니다.

이번 선거는 공화당 소속이던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조지아 14구를 채우기 위해 실시했습니다.

그린 전 의원은 외교·경제 문제 및 성범죄자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파일 공개를 둘러싸고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그와 갈등을 빚다 지난달 의원직을 사퇴했습니다. 

조지아 14구는 지난 14년간 공화당 후보가 100% 당선됐을 정도로 보수 진영의 핵심 텃밭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 68%의 압도적 지지를 보냈던 곳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검사 출신 클레이 풀러 후보를 공개 지지했음에도, 육군 장성 출신인 민주당 해리스 후보가 1위를 차지해 이례적인 결과라는 평갑니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은 풀러 후보를 비롯해 12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고, 민주당은 해리스 후보 등 3명이 출마하면서 공화당 후보의 표가 분산됐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다음 달에 열리는 결선투표에서도 민주당이 선전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산술적으로는 2위 풀러와 3위 콜턴 무어 등 공화당 후보들의 표를 합치면 여전히 보수 진영이 압도적 우위에 있습니다.

결선투표에서 1대 1로 진검승부로 맞붙으면 공화당 지지층이 결집할 가능성이 높아 풀러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해리스 후보는 개표 결과가 나온 뒤 "오늘 결과는 이 지역 주민들이 변화를 원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결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유권자를 만나 지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풀러 후보는 "공화당 지지층이 결선에서 반드시 결집할 것"이라며 "보수 유권자들이 하나로 모인다면 결과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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