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폭탄 투척 사흘만에… 수상한 소포 발견
03/11/26
이란 전쟁으로 전세계에서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사제폭탄 투척사건이 발생한 뉴욕에서 다시 수상한 소포가 별견돼 대피소동이 있습니다. 케나다 토론토 미국 영사관에서는 총격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뉴욕 경찰(NYPD)은 어제 의심스러운 소포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뉴욕시장 관저인 그레이시 맨션 인근칼 슈르츠 공원으로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술 장비를 착용한 경찰관들은 공원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소포를 개봉한 뒤 오후 2시 40분쯤 위험이 없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공원 풀숲에서 발견된 소포의 겉은 테이프로 감겨 있었으며 속에는 액체가 들어있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찰의 발 빠른 대응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번 소동은 지난 7일 그래이시 맨션 인근에서 남성 2명이 맘다니 시장에 반대하는 반이슬람 시위대를 향해 사제 폭발물(IED)을 투척한 지 사흘 만에 발생했습니다.’’
한편, 캐나다 토론토 도심에 있는 미국 영사관에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토론토 경찰은 '국가안보 사건'(national-security incident)으로 규정하며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토론토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인용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혼다 자동차를 탄 두 남성이 토론토 시내 미국 영사관 건물에 접근했다"며 "용의자들은 차에서 내려 영사관을 향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 뒤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상자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도 미국 외교 시설과 유대교 회당을 공격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날 주노르웨이 미국 대사관 앞에서 폭발이 발생했으며 오전에는 벨기에의 한 유대교 회당이 폭발로 파손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