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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선거 앞두고 이민단속 메시지 전환
03/11/26
백악관이 공화당 하원의원들에게 불법이민 정책 홍보 과정에서 ‘대규모 추방’ 대신 강력범 추방에 초점을 맞추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제임스 블레어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지난 9일 플로리다주 도럴에서 열린 공화당 하원의원 비공개 회의에서 대규모 추방이라는 표현을 앞세우기보다 폭력 범죄 전력이 있는 불법체류자 추방을 강조하라고 조언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무차별적이라는 여론이 확산하는 데 대한 백악관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민 단속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핵심 의제이자 2024년 대선 국면의 대표 공약이었습니다.
그러나 미니애폴리스에서 미국 시민 2명이 숨진 사건과 미국 시민이 구금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정치적 부담이 커졌다고 액시오스는 전했습니다.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이번 주 연례 합숙 회의에서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입법 과제와 다수당 유지 전략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블레어 부비서실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여름 처리한 대형 입법 성과를 부각할 수 있는 ‘실제 미국인’ 사례를 직접 찾으라고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