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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부자증세' 본격 협상 예상
03/05/26
조한 맘다니 뉴욕시장이 제안한 부자증세가 뉴욕 정치권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주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부유층 대상 소득세율 인상이 포함된 새 주정부 예산안을 상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 의회 민주당 소속 상·하원의원들은 부자 증세 등이 포함된 2026-2027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안을 다음 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의회의 예산안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주지사와 주의회 간 예산 협상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제출하게 될 예산안에는 맘다니 뉴욕시장이 요구하는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의 부유층에 대한 소득세율 인상안이 반영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뉴욕시 예산 적자 58억 달러 해소를 위해 부자 증세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케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부자증세 도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뉴욕포스트는 정가 소식통을 인용해 맘다니 시장 측이 주의회에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 부유층에 소득세 2% 인상을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유층 증세가 도입될 경우 약 30억 달러의 세수 확보가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시에나칼리지가 어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맘다니 시장의 부자 증세안에 대해 뉴욕시 유권자 62%가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유권자는 무려 72%가 지지했고, 공화당 유권자도 36%가 지지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뉴욕주 전체 유권자 경우, 54%가 부자증세를 찬성했고, 반대는 29%에 불과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