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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한때 1,500원 '외환 위기급 충격'

03/04/26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한국 금융시장이 급격히 요동치고 있습니다. 달러화 가치가 급등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장중 한때 1,500원을 돌파했습니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입니다.

한국시간 4일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9.6원 급등한 1,485.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증시 개장 직후인 한국시간 0시5분께는 달러당 1,500원을 넘겼고, 장중 한때 1,506원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외환 전문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4~5주 이상 작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은 시장에 장기 불확실성을 각인시킨 발언”이라며 “중동 사태가 확전 양상을 보일 경우 환율 1,500원선은 일시적 고점이 아니라 새로운 변동성 구간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제 유가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1.4달러로 전장보다 4.71% 상승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33달러, 4.67) 상승한 배럴당 74.5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은 휘발유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전미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오늘 전국 평균 휘발유값이 갤런당 3달러11센트를 기록했습니다.

하루만에 11센트 급등했습니다. 뉴욕주 평균 휘발유값은 3달러4센트, 뉴저지 평균 휘발유값은 2달러99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이란산 원유 공급 중단, 중동 에너지 인프라 피격 여부에 따라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훌쩍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022년 6월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로 치솟았고 미국의 휘발유 평균 가격도 갤런당 5달러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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