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치안 불안 멕시코 4단계 '여행 금지'
02/26/26
국무부가 악명 높은 마약왕 ‘엘 멘초(El Mencho)’가 체포된 이후 보복 범죄 가능성이 제기되는 멕시코에 대해 여행 금지령을 발령했습니다. 정부는 멕시코 내 미국 시민을 해치거나 위협할 경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무부는 멕시코 전역에서 납치, 강도, 총격전 등 높은 범죄율을 이유로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특히 콜리마, 게레로 등 6개 주네 대해서는 가장 높은 4단계 '여행 금지'를 내렸습니다.
국무부는 멕시코 북부 국경 지역은 매우 위험하며, 카르텔 폭력 사태가 지속되고 있어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은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4단계 여행 금지령이 내려진 지역은 콜리마, 게레로, 미초아칸, 시날로아, 타마울리파스, 사카테카스 주 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하고 치안 상황과 갱단 대응 방향 등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백악관도 성명을 통해 “우리는 멕시코 내 범죄 조직들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미국 시민의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순위이며, 카르텔이 우리 국민을 겨냥할 경우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어쩔 수 없이 이 지역을 방문하게 될 경우 국무부의 여행 경보를 준수하고, 야간 통행 제한, 무장 경비가 있는 호텔 이용, 위험 지역 접근 금지 등 보안 조치를 당부하고 국무부 여행 경보 사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한국 외교부도 멕시코 할리스코주와 과나후아토주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은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기를 바라며,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