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무기징역 신속 보도… "민주주의 위협"
02/19/26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한국 법원의 판결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한국을 정치적 혼란에 빠뜨리고 수십 년 간 쌓아온 민주주의를 위협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습니다.
AP·AFP·로이터 등 세계 주요 통신사들은 한국시간 19일 오후 4시 2분께 윤석열 전대통령에 대한 무기징역 선고가 나온 직후 일제히 속보를 타전했습니다.
AP는 "윤 전 대통령이 야권을 탄압하기 위해 시도한 짧은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AFP도 "한국 법원이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며 "재판부는 2024년 12월의 비상계엄 선포를 국회를 '마비'시키기 위한 음모라고 규정했다"고 전했습니다.
CNN 방송은 서울발 '긴급 뉴스'로 선고 결과를 보도하면서 "계엄령은 국가를 정치적 혼란에 빠뜨렸고 수십년간 쌓아온 민주주의를 해체할 위협이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판결은 한국의 민주적 안전장치를 시험하며 극적인 반전을 거듭해온 한국 최대 정치 위기 중 한 챕터를 매듭짓는 사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도 윤 전 대통령 선고 관련 소식을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라이브 창을 운영하며 뉴스를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계엄 2인자'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는 징역 30년, '계엄 비선' 의혹을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는 징역 18년이 선고됐습니다.
국회 봉쇄에 가담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게는 징역 12년,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게 징역 10년,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은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