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갱신 신청 하면 ‘기존 여권 즉시 무효'
02/19/26
미국 여권을 갱신할 때 신청서를 제출하는 순간 기존 여권이 자동으로 무효처리 된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강조됐습니다.
새 여권을 받을 때까지 기존 여권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오해로 항공기 탑승을 거부당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국무부는 최근 공식 안내를 통해 “온라인·우편·방문 접수 등 방식과 관계없이 여권 갱신 신청이 접수되면 기존 여권은 즉시 효력을 상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새로운 정책이 아니라 수십 년간 유지돼 온 원칙입니다.
여권을 동시에 두 개 이상 유효하게 보유하는 것을 막고, 위·변조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갱신이 완료되면 기존 여권은 구멍이 뚫리거나 취소 표시가 된 상태로 반환되며, 국제선 탑승이나 출입국 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많은 여행객들이 “새 여권을 받을 때까지 기존 여권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오해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출국을 앞둔 상태에서 갱신을 신청했다가, 기존 여권이 즉시 무효화돼 항공기 탑승을 거부당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국무부에 따르면 매년 약 2만5,000명의 미국인이 유효하지 않은 여행 서류로 인해 탑승 또는 입국을 거부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반 우편을 통한 여권 갱신은 통상 6~8주, 온라인 갱신은 4~6주가 소요됩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신청의 경우 빠르면 2주 안에 새 여권을 수령했다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팬데믹 당시 1,000만건 이상 적체됐던 여권 업무는 2025년 중반 기준 100만건 이하로 줄어들며 처리 속도가 안정된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