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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트럼프 지지층 이탈… 중간선거 경고등

02/17/26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최근 고물가, 주가폭락, 이민단속에 반대하는 유권자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면서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NBC 방송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9%에 그쳤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1%에 달했습니다.

가장 큰 균열은 그의 핵심 지지층이었던 농민층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전쟁과 강경 이민 정책이 부메랑이 돼 돌아오면서 농업계가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중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미국산 대두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50% 가까이 급감했고, 그사이 브라질의 점유율이 20% 이상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강경 이민 단속으로 농장 노동력이 부족해지자 전직 농업 관료들과 단체장들은 "미국 농업의 광범위한 붕괴"를 경고하는 서한을 의회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트럼프 행정부가 물가 안정을 명분으로 아르헨티나산 소고기 수입을 결정하자 아이오와주 축산농가들은 "미국 농가를 신뢰하지 않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2024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기 시작한 라티노 유권자들의 이탈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강경한 이민 단속에 대한 반감과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출연한 라틴계 팝스타 배드버니의 공연을 "역겹다"고 비난한 것이 기름을 부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 대통령'을 자처하며 확보했던 젊은 남성 투자자들의 배신감은 '암호화폐 반란'(Crypto revolt)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입니다.

친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로 지난해 10월 12만6000달러를 넘어섰던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7만달러 아래로 추락하며 사실상 대선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들 투자자 그룹은 트럼프의 약속을 믿고 투자에 나섰다가 막대한 손실을 입자 이제는 강력한 비판 세력으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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