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숨은 효과… 심혈관·대사질환 개선 효과
02/17/26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가 성기능 개선을 넘어 심혈관 건강과 대사질환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제 학술지 '월드저널오브멘스헬스'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이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 감소, 당뇨병 관리, 전립선 비대에 따른 배뇨 증상 개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는 약 3000만~5000만 명의 남성이 발기부전을 겪고 있으며, 40세 이상 남성의 거의 절반이 관련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약물을 복용한다고 밝힌 비율은 4명 중 1명꼴에 불과합니다.
대표적인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 등은 ‘PDE5 억제제’로 분류됩니다. 이는 혈관을 좁혀 혈류를 감소시키는 효소(PDE5)의 작용을 차단하는 약물입니다.
쉽게 말해, 해당 효소가 활성화되면 혈관이 수축해 혈액이 원활히 흐르지 않는데, 이 약은 그 작용을 막아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합니다. 그 결과 전신의 혈류가 좋아지며, 심장과 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발기부전 약물 복용이 심장질환, 뇌졸중 위험 감소, 당뇨병 관리, 전립선 비대와 관련한 배뇨 문제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혈류 개선과 근육 이완 효과 덕분에 뇌와 심장으로 가는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전립선과 방광 기능도 일부 개선될 수 있다. 발기부전은 당뇨병 환자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나는데, 고혈당으로 인한 혈관 손상과 신경 손상이 발기 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PDE5 억제제 사용이 당뇨병 환자의 발기 기능 개선뿐 아니라 전반적인 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연관성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