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한국 도피 한인 용의자 24년만에 송환

02/16/26



지난 2002년 뉴욕 플러싱에서 한인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한국으로 도주했던 40대 용의자가 미국으로 송환됐습니다. 범행 24년 만에 법의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뉴욕 퀸즈 검찰에 따르면 지난 2002년 1월6일 뉴욕 퀸즈 플러싱의 한 아파트에서 당시 22세 한인 남성 김현대 씨에게 칼을 휘둘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났던 알렉스 신씨가 작년 12월 한국에서 체포돼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지난 12일 JFK 공항을 통해 송환돼 구속됐습니다.

신씨는 13일 뉴욕주 퀸즈법원에서 진행된 기소인부 절차에서 2급 살인 2건, 2급 살인 미수 1건, 1급 폭행 2건, 2급 폭행 1건, 4급 흉기 소지 2건 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와 피해자 김씨는 24년전 사건 당일 새벽 4시께 한 여성 지인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모여 함께 술을 마시다 지인에게 칼을 가져오게 한뒤 김씨를 수차례에 걸쳐 칼로 찔러 무참히 살해했습니다.

당시 김씨의 친구인 또 다른 한인 유모씨가 말리자 신씨는 유씨에게도 칼을 휘둘렀으나 다행히 병원 치료를 받은 끝에 생존했습니다.

검찰은 신씨가 김씨를 살해한 이유와 관련 “사건이 일어났던 밤 두 사람간 말다툼에서 비롯된 앙심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인들에게 “뉴욕을 떠나가겠다”고 말한 뒤 도주했으며, 이후 보스턴, 워싱턴 DC 등을 거쳐 20여년이 지난 작년 12월8일에서야 한국 경찰에 의해 검거됐습니다.

신씨는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소 50년에서 종신형까지 처해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