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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환자 '사상 최고' …확산세 지속
02/13/26
홍역 환자 급증세가 이어지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감염 환자 대부분이 백신 미접종자로 나타난 가운데 최근 아동 백신 접종률이 낮아지고 있어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해 미국에서 보고된 홍역 발병 건수가 2274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또 3명이 홍역으로 사망했는데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10년 만에 미국에서 보고된 홍역 사망 사례입니다.
올해 들어서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보고된 환자 수는 896명으로, 통상적인 연간 발생 규모를 넘어선 수준입니다.
홍역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입니다. 특히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어린이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데 현재 미국 내 환자의 85%가 20세 미만입니다.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콧물, 충혈, 붉은 발진 등입니다.
CDC에 따르면 백신을 맞지 않은 상태에서 홍역에 걸리는 5명 중 1명은 입원해야 할 정도로 증세가 심해집니다.
어린이의 경우 20명 중 1명은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고, 1000명 중 최대 3명은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홍역 집단면역 유지를 위해 95% 백신 접종률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유치원생 기준 백신 접종 완료율은2019~2020학년도 95.2%에서 2024~2025학년도 92.5%로 하락했습니다.
실제 올해 발생한 홍역 환자의 95%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