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알약 복제품 시판 예고
02/06/26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비만치료제 위고비 알약과 동일한 성분으로 조제된 복제약이 출시될 전망입니다.
제약사는 절반 이하 가격으로 동일한 효능을 주장하고 잇지만 노보 노디스크는 이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돈을 낭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원격 의료서비스 기업 힘스앤드허스는 어제 보도자료를 내고 위고비 알약과 동일한 성분의 복합 조제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은 구독 첫달 월 49달러, 이후에는 5개월 선불 결제 시 월 99달러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가격은 복용 용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힘스앤드허스는 "1일 1회 복용하는 이 알약은 위고비와 동일한 활성 성분을 가졌다"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달 초 미국 시장에서 경구용 알약 형태의 위고비 판매를 개시한 바 있습니다.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지 2주 만입니다.
미국에서는 개별 환자의 필요에 맞춰 기존 제약 성분의 용량을 맞춤형으로 조정하는 복합 조제(compounding)가 허용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개별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제는 FDA 승인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힘스앤드허스의 판매 방식과 관련해선 여전히 적법성 및 효과 논란이 남아 있는 상탭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의 최고경영자(CEO)는 어제 영국 런던에서 열린 투자자 행사에서 위고비 알약과는 달리 복제품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돈을 낭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약사 일라이 릴리도 비만치료제 '젭바운드'의 후속작으로 경구약 '오르포글리프론'의 시판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시판 시 위고비처럼 복제약이 곧바로 출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