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뉴욕, 시체에서 추출한 지방 삽입 시술 유행

02/04/26



뉴욕에서 사망자가 기증한 지방을 활용한 미용 시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가슴과 엉덩이 등 신체 볼륨을 보완하기 위해 시신의 지방 조직을 가공해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에 거주하는 30대 금융업 종사자 스테이시는 최근 약 4만5000달러를 들여 사망자 기증 지방을 이용한 ‘미니 브라질리언 버트 리프트(BBL)’ 시술을 받았습니다.

과거 지방흡입 부작용으로 생긴 허벅지 함몰 부위와 골반 라인을 보완하기 위해 해당 시술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술에 사용되는 제품은 ‘알로클레(AlloClae)’로, 사망자의 지방 조직을 멸균 처리하고 DNA를 제거한 뒤 구조적 지방 형태로 재가공한 것입니다.

제조사 측은 해당 지방이 지방세포의 3차원 구조를 유지해 자연스러운 볼륨과 지지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합니다.

시술을 집도한 뉴욕의 성형외과 전문의인 더런 스미스 박사는 "체지방이 적은 환자나, 지방흡입 부작용을 겪은 환자들에게 유용한 대안"이라며 "수술이 아닌 주사 방식으로 회복 기간도 짧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 위고비나 마운자로와 같은 체중감량 치료제 사용으로 급격히 지방이 감소한 환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시술 사례자인 30대 필라테스 강사는 알로클래를 활용해 가슴 성형을 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시체 기증 지방이라는 점이 부담스러웠지만, 결과는 매우 자연스럽다"며 "자신감이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시술 비용은 3만5000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기증 지방은 일반적인 장기기증과는 별도로 전신 기증에 동의한 사망자의 조직을 통해 확보됩니다.

기증자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어야 하며, 전염성 질환이나 부검 이력이 없어야 합니다.

다만 제조사는 지방의 구체적인 수급 경로에 대해서는 상세히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