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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혼잡통행료 수익 5억6000만 달러
01/30/26
뉴욕시 혼잡통행료 프로그램이 시행 1년 동안 목표 수익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맨해튼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줄어들면서 차량 정체는 크게 개선됐고 대기질도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맨해튼 60스트릿 남단 혼잡완화구역(CRZ)에 진입하는 차량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혼잡통행료 제도는 시행 첫 1년 동안 당초 목표였던 5억 달러를 웃도는5억62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재원은 노후된 전철 차량 교체, 버스 서비스 개선, 역 엘리베이터 설치 등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과 2애비뉴 전철 연장 사업에 투입하게 됩니다.
교통량 감소 효과도 확인됐습니다.
MTA는 통행료 시행 이후 해당 구역으로 진입한 차량이 약 2700만 대 줄었으며, 이로 인해 도심 교통 혼잡이 완화되고 버스 운행 속도도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환경 측면에서도 인근 지역까지 대기오염 수치가 낮아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통행료 시행을 놓고 법적 공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혼잡통행료 프로그램의 존폐를 결정할 법정 변론이 뉴욕 연방법원에서 열린 가운데, 양측은 프로그램의 합법성을 두고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연방 교통부(USDOT)는 연방정부가 프로그램에 대한 승인 철회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MTA 측은 교통부가 임의로 승인을 철회할 법적 권한이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법원은 이번 변론을 토대로 연방정부의 권한 범위와 혼잡통행료 프로그램의 지속 여부를 판단할 예정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