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강추위 지속… 최저기온 영하 20도
01/27/26
지난 주말 뉴욕일원을 강타했던 대형 눈폭풍은 지나갔지만 혹독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열흘 가까이 영하의 강추위가 계속되고 이번주 금요일에는 최저기온이 화씨 4도 섭씨 영하 15도까지 내려갑니다.
전국적으로 확인된 사망자도 34명이나 나왔습니다.
오늘 아침 뉴욕지역 최저기온은 화씨 12도, 섭씨 영하 11도를 기록했으며 체감온도는 섭씨 영하 20도에 육박했습니다.
한낮 최고기온도 화씨 20도, 섭씨 영하 7도에 머물러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오늘과 비슷한 기온이 전망되고 금요일은 최저기온이 화씨 4도, 섭씨 영하 15도까지 내려갑니다.
시속 17마일의 강풍까지 더해져 체감기온은 섭씨 영하 20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기상청은 뉴욕 일원에 북극 한파가 유입되면서 이미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가운데 영하의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번 주말 동부 해안 일부 지역에 또 다른 겨울 폭풍이 닥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북극 한파가 일주일 이상 지속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파와 폭설이 겹치며 사망자 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는 급격한 기온 급강하로 9명이 사망했고, 매사추세츠와 오하이오에서는 제설차 사고로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칸소와 텍사스에서는 썰매 사고로 2명이 숨졌고, 텍사스 오스틴에서는 저체온증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테네시에서 4명, 루이지애나와 펜실베이니아, 텍사스에서 각각 3명, 미시시피에서 2명, 뉴저지에서 1명이 사망했습니다. 캔자스에서는 실종됐던 여성의 시신이 눈 속에서 발견됐습니다.
현재까지 14개주에서 최소 3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제적 피해도 막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큐웨더는 이번 겨울 폭풍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1050억∼1150억달러 규모로 지난해 로스앤젤레스(LA) 산불 이후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