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네소타 시위에 '반란법'… 군 투입 위협
01/16/26
미네소타주에서 이민단속에 저항하는 시위가 일주일 넘게 이어지면서 시위대와 연방 요원들이 계속 대치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란법 적용을 언급하며 군대를 투입해 진압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미네소타의 부패한 정치인들이 법을 준수하지 않고 단지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하려는 ICE 애국자들을 전문 선동가들과 반란범들이 공격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면, 반란법을 시행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전에도 많은 대통령들이 그렇게 했으며, 이는 한때 위대했던 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희극을 신속히 종식할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지난 7일 이민자 단속을 감시하던 30대 백인 여성이 ICE 요원 총격에 사망한 후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에서 ICE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도록 시위가 가라앉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은 반란법을 언급하며 압박에 나선 모습입니다.
반란법을 발동하면 대통령은 연방 군대를 주정부 동의 없이 투입할 수 있습니다.
전날 밤에도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시위대와 연방 요원들이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당국은 최루탄과 섬광탄을 이용해 시위대 해산을 시도했습니다.
주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개입할 수 있는 명분을 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월즈 주지사는 엑스(X)에 "여러분들의 분노를 알고 있다. 저도 분노한다"면서도 "트럼프가 원하는 것은 거리의 폭력이지만, 미네소타는 품위와 정의, 공동체, 평화의 섬으로 남을 것이라며 그가 원하는 것을 주지말라"고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