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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마차도, 트럼프에 노벨 평화상 증정

01/16/26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신의 노벨 평화상 메달을 증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큰 영광이라며 감사를 표했는데요.  

노벨평화센터는 "메달은 소유주가 바뀔 수 있지만, 노벨평화상 수상자라는 타이틀은 바뀌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마차도는 15일 연방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는 미국 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 메달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마차도는 200년 전 미국 독립전쟁의 영웅인 라파예트 장군이 베네수엘라 출신 남미의 독립 영웅 시몬 볼리바르에게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초상이 새겨진 메달을 전달했고, 볼리바르가 그 메달을 평생 간직했다는 일화를 전하면서 해당 메달에 대해 "200년 동안의 폭정에 맞선 자유를 위한 투쟁 속에 미국과 베네수엘라 국민 사이의 형제애를 상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볼리바르의 국민'은 베네수엘라 국민을 의미합니다. 베네수엘라의 공식 명칭은 볼리바르를 기리는 의미로 '볼리바리언 베네수엘라 공화국'(Bolivarian Republic of Venezuela)입니다.

CBS 방송에 따르면 마차도의 메달 전달은 이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비공개 면담 자리에서 이뤄졌으며, 복제품이 아닌 진품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트루스소셜에 마차도로부터 노벨평화상을 받았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베네수엘라의 마차도를 만나 큰 영광이었다며 마리아는 내가 해온 일을 인정해 나에게 그녀의 노벨평화상을 증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노벨위원회는 지난 10일 노벨평화상을 트럼프 대통령과 공유하고 싶다는 마차도의 의견에 대해 "노벨상 수상이 공표되면 상을 취소하거나 공유하거나 다른 이에게 양도할 수 없다"고 불허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노벨평화센터는 이날 엑스에 "메달은 소유주가 바뀔 수 있지만, 노벨평화상 수상자라는 타이틀은 바뀌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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