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국방부 '명칭 변경' 거부… 비용 지나쳐
01/15/26
연방의회가 국방부 명칭을 전쟁부로 바꾸는 것을 승인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만약 의회가 명칭 변경을 승인할 경우 1억2500만 달러가 넘는 비용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NYT는 어제 의회예산국이 국방부에 명칭 변경에 따라 비용 지출 자료를 요청했으나 국방부가 응답을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전쟁부로의 명칭 변경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추진해온 것으로 지난해 9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 명령으로 명칭 변경을 승인했습니다.
그러나 연방 의회는 국방부의 명칭 변경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기를 거부해왔습니다.
의회의 법안 통과가 없으면 국방부 명칭 변경은 공식적이지 않으며 법적 구속력도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서명한 국방 관련 법안에도 명칭 변경 항목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최소 1천만 달러… 1억 2천만달러 필요할 수도
1000만 달러의 세금을 사용하게 되며 국방부라는 이름이 새겨진 모든 물품을 폐기하고 새 명칭으로 바꿀 경우 1억2500만 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습니다.
명칭 변경을 주도하고 있는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해 11월 청사 2개 출입구 중 한 곳에 “전쟁부”라는 청동 명판을 고정하는 장면의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헤그세스는 당시 “이 문을 통과하는 모든 사람이, 우리가 이 조직의 명칭 변경을 얼마나 대단히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알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1789년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 정부 시절 “전쟁부”로 설립됐으며 1,2차 세계 대전 동안에도 전쟁부였습니다.
이후 미국이 분쟁보다 평화를 선호한다는 메시지를 주려는 의도에서 “국방부”로 변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