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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크레딧카드 이자율 10%로 제한
01/12/26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30%에 육박하는 신용카드 이자를 10%로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심을 잡으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미국 신용카드 이자율은 1994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10% 아래로 떨어진 적은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신용카드 회사가 미국인에게 더 이상 바가지를 씌우는 일이 없게 하겠다"며 "신용카드 이자율을 1년간 최대 10%로 제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꺼내든 주택 가격 안정책에 이어 연달아 민심을 의식한 듯한 공약을 꺼내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이자 상한제를 자신이 2기 행정부를 출범한 지 1년이 되는 오는 20일부터 도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생활비 안정을 부각하려는듯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Affordability)라는 문구를 대문자로 적어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CBS 방송은 "카드 이자율 상한제 도입 추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감당 가능한 생활비 우려에 대응하고자 내놓은 최신 방안 중 하나"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일부 식료품 상호관세를 면제한 바 있습니다.
전날에는 기관투자자 단독주택 매입 금지 등을 통해 주택 가격 상승을 억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용카드 이자율은 카드 사용 금액 중 미결제 잔액에 부과되는 수수료 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신용카드 이자율은 평균 23%며 1994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10% 아래로 떨어진 적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