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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총격 사살' 항의 시위 고조… '단결의 날' 선포

01/09/26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단속요원이 쏜 총에 의해 30대 여성이 사망하면서 정부의 이민 정책에 대한 반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망한 여성은 미 시민권자로 '법률 감시자' 자격으로 이민 단속 현장에 머물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CNN 등에 따르면 미니애폴리스에선 어제 이른 아침부터 이민세관단속국(ICE)에 반대하는 항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시위대는 미니애폴리스 외곽 연방 건물 앞에 모여 "ICE는 이제 그만", "나치는 집으로 돌아가라"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요원들이 시위대의 진입을 막는 과정에서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시위대에게 최루탄과 후추 스프레이를 발포했으며, 일부 시위대는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우천 중에도 시위는 밤까지 이어져 사건 현장 인근에서 시위대 수백 명은 도로를 점거하고 "ICE를 폐지하라"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워싱턴DC, 매사추세츠 보스턴, 메릴랜드 볼티모어, 앨라배마 버밍햄 텍사스 플루거빌 등 주요 도시에서도 ICE 규탄 시위가 열렸습니다.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9일을 '단결의 날'로 선포하고 "지금은 우리 모두가 한 목소리로 품위와 민주주의를 위해 나설 때"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에 맞아 숨진 30대 여성은 '법률 감시자'(legal observer) 자격으로 이민 단속 현장에 머물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망한 37세 여성 르네 니콜굿 씨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출신의 미국 시민권자로, 지난해 캔자스시티에서 미니애폴리스로 이주했습니다.

사건 당시ICE의 단속 현장에 법률 감시자 자격으로 참관하고 있었습니다.

법률 감시자란 시위나 집회 현장 등에서 참가자들의 권리가 침해되지는 않는지, 법 집행이 적법하게 이루어지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 자원봉사자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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