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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한국 입국 불편… 검역 사전 입력 혼선

01/09/26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검역 정보 사전 입력 시스템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정 포털 업체 회원 가입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인데요.

질병청은 미진한 점을 파악하고 있다며 입국장 혼란 문제도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과 네이버가 지난해 12월 15일 선보인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 간소화 서비스 ‘큐코드’가 혼선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큐코드는 한국인과 외국인이 모두 이용하도록 하고 있는데 네이버 계정이 있어야만 검역 신고를 마치고 입국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면서 불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질병청은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한 21개 국가를 방문했거나 경유한 뒤 한국에 들어오려면 큐코드 혹은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21개국에는 미국, 베트남, 중국, 인도·중동·아 프리카가 포함돼 있습니다.

동물 인플루엔자 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 등 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국가들입니다.

큐코드는 한국 입국 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작성을 마치거나 공항에 착륙한 뒤 QR코드를 스캔해서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최근 개편된 큐코드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하면 ‘네이버 검역정보 사전입력 바로 가기’ 안내 문구가 화면 한가운데 떠 있어 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인증서를 받으라(Get NAVER Certificate)’고 안내하고 있어 외국인도 네이버 계정을 만들고 인증서까지 받아야만 한국에 입국할 수 있다는 오해를 주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외국인 입국자들은 “한국에 입국하는데 왜 개인 정보를 민간기업에 제공해야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며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질병청 사이트는 네이버 한 업체하고만 제휴한 상탭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큐코드 홈페이지 디자인의 미진한 점을 파악하고 있다”며 “조만간 홈페이지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입국장 혼란 문제도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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