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관투자자 단독주택 매입 금지 추진"
01/08/26
천정부지로 치솟은 미국의 주택 가격을 잡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기관투자자의 매입 금지'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연방주택금융청(FHFA)에 따르면 미국의 주택 가격은 지난 5년 동안 무려 55%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단독주택 매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즉시 취하려 한다"며 "의회에 이를 법제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은 집에 사는 것이지, 기업에 사는 게 아니다"며 기관투자자들이 집을 대규모로 사들여 임대하는 현상을 지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조 바이든과 민주당에 의해 초래된 사상 최고의 인플레이션 때문에 내집 마련이라는 아메리칸드림이 점점 많은 사람, 특히 젊은 미국인들에게 도달하기 어려운 것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주택 가격이 가파른 상승률을 보인 배경에 대형 투자회사들의 주택 매입과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때 시작된 인플레가 영향을 줬다는 주장입니다.
연방주택금융청(FHFA)에 따르면 미국의 주택 가격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 포함된 2020년부터 2025년 사이에 약 55%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주 뒤 다보스 연설에서 추가적인 주택 및 주거비 부담 완화 제안을 포함해 이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정부가 미국 주택 구입자들의 재정적 부담을 줄여줄 대책을 마련 중이라면서 "새해 초에 곧 발표할 큰 계획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